HOME > 축제/지역문화 > 조각심포지엄
이천국제조각심포지엄은 국내 최장의 2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조각행사입니다. 국내외의 다양한 국적의 전문 조각가들 중 우수한 지원자를 선정하여 20여일간 야외 예술작품이 만들어지는 생생한 시간을 시민들에게 공개 함으로써 작가들의 창작열을 북돋우고 관람객에게 수준 높은 예술적 볼거리를 제공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본 행사 외 그룹전시, 아티스트 토크, 문화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국제적인 예술 교류를 나누고 조각의 미래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천국제조각심포지엄은 현재까지 260여점의 작품이 탄생 됐습니다. 작품들은 설봉공원·온천조각공원 등 공공장소에 설치되어 시민의 삶을 문화적으로 풍요롭게 하는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작가명 | 작품명 | 작품시안 | 작품 설명 |
---|---|---|---|
이송준 | infinity | 사진 속 하나의 ‘픽셀’, ‘파편’을 ‘스테인레스 구(球)’로 표현하였고, 픽셀들이 집합하여 만들어지는 사진의 특성을 작품에 담았습니다. 편집에 의한 픽셀의 조정, 복제의 특성을 ‘스테인레스 구(球)’의 반사체의 효과로 물질화 하였습니다. ‘사진의 복제성’과 ‘반사’는 편집된 이미지에서의 무한한 생산성을 상징하며, 동시에 현실과의 공존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작품은 스테인레스에 반사된 현실의 ‘공간’과 이를 관람하는 ‘관람자’의 모습 또한 순간순간 담아냅니다. 무한한 복제 속에서도 실제를 담아내는 사진의 순간성을 의미하며 현실과 가상의 경계가 무너지고 있지만, 모든것은 현실 속에서 시작되었으며, 서로 상호작용을 하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
|
이상길 | Contact – together | 이번 공모 주제인 「유연한 시각으로 결합, 확장함으로써 낯설지만 즐거운 상상력의 세계관을 보여주는 전시」 임을 고려하여 관람객들에게 재료의 다양한 표현 방식과 하나의 형태가 완성되어 가는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작품을 구상했습니다. 청명한 스테인리스의 재질감과 화강석으로 자연 현상을 느낄 수 있는 부드러운 조약돌의 표현으로 표면에 투영되는 자연(대지, 일상, 하늘)과 일상의 어울림으로 관람객의 호기심을 유발하는 생동감 있는 공간 확장을 표현합니다. |
|
Majid Haghighi | CRYSTAL NEXUS | 크리스탈 넥서스(Crystal Nexus)는 과학 분야에서 인공지능(AI)과 인간 두뇌의 잠재적인 통합을 탐구하는 개념을 가리킵니다. 인공지능 시스템이 인간과 기계 사이의 아주 높은 수준의 상호 작용과 이해를 가능하게 하여, 인공지능 시스템이 우리가 미래를 예상하고 인지하는 과정에서 긴밀하게 연결될 수도 있습니다. 크리스탈 넥서스(Crystal Nexus)는 인간과 인공지능 사이를 공생 관계로 만들어, 인지 능력을 향상 시키고 문제의 해결과 새로운 능력의 학습 및 혁신을 위한 새로운 가능성을 여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그 가능성의 목표를 조각 작품으로 표현하고자 합니다. |
|
Anna Teresa Rasinska | Geometry of the still life No.2 | 다양한 시대, 다양한 대륙의 예술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하였습니다. 이 작품이 이야기하고자 하는 궁극적 원천은 사람들의 삶과 습관, 철학, 즐거움 입니다. 삼각형 구성물로 자유롭게 변형되는 부드러운 구조의 조각을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